안심옵션 400kbps로 롤, 잘돌아가네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서, 차선책을 마련한 것이 바로 데이터 안심옵션이다. 안심옵션이라고 해서, 일반 LTE 속도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느리나 나의 휴식시간을 대체해 줄 롤이 돌아가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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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거나 휴대폰 데이터 사용량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절실할 것이다. 필자 또한 데이터 무제한을 사랑하는 남자인데 원래부터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가격이 매우 비쌌다.

그래서 통신사에서 내놓은 얄팍한 술수인 LTE 안심옵션(Qos)을 이용하기로 했다. 

싼 가격에 데이터를 400kbps의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이 데이터 서비스는 품질의 만족도를 따지지 않고,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youtube의 동영상도 마음대로 시청할 수 있다. 물론 화질은 조금 뿌옇지만 끊기지 않고 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인 안심옵션의 속도 400kbps로 롤을 돌려보았다. 물론 롤의 업그레이드나 패치등은 인터넷이 빠른 와이파이존이나 5G인터넷이 되는곳에서 하도록 한다. 핸드폰 테더링으로 롤을 한다는 것은, 노트북으로 몰컴할 때의 얘기니까 말이다.

단순한 데일리 패치만으로도 10~15분정도는 소요되는 듯 하다. 재시작 후, 게임시작을 눌러 게임을 돌려보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끊김없이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고나서 안심옵션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상점이나 컬렉션, 제작소 등을 들어갈 때에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게임이 문제없이 원활히 돌아간다는 것은 정말이지 몰컴세계에서 환영받을 수 있다.

롤의 구동 기반이 텍스트를 전송받는것이라서 인터넷 속도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한다. 3g인터넷을 사용한 테더링과 핫스팟에 관해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LTE 안심옵션을 이용한다면 게임에 지장없이 롤을 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