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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3 치아 건강 관리법

잦은 술자리와 탄산음료 및 화학첨가물의 잦은 섭취로 인해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가 있다. 필자 또한 치아와 잇몸건강이 약한 편이라 치아건강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인데, 오늘은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먹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치아가 부실하여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다보면, 신체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즉,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자신의 신체건강을 유지하는 첫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옛날 몸이 좋지 못했던 퇴계 이황선생은 고치법이라는 치아를 서로 부딪히는 운동을 통해서 건강관리를 했다고 한다. 그만큼 치아건강의 중요성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 칫솔은 주기적으로 교체하라


칫솔을 아깝다고 너무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잇몸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칫솔이 제자리에 있지 않고 벌어져서 잇몸에 상처를 주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치아세척이 올바르게 되지 않아서 충치와 각종 치석이 발생하여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3달에 한번 씩은 칫솔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칫솔은 하나만 사용하지 말고 솔이 단단한 칫솔과 부드러운 칫솔 등 여러 용도로 나누어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치아를 세척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아침에는 잇몸에 부담을 덜 주기 위해서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점심에는 뻣뻣한 솔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하는 편이다. 확실히 부드러운 칫솔보다 뻣뻣한 칫솔이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마모해 주지만, 부드러운 칫솔은 구석구석 세척이 용이하기 때문에, 하나의 종류만 사용하기보다는 여러종류를 번갈아 사용해주는 것이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2. 치실을 사용하라


필자는 치실사용에 대해서 몰랐을 때, 치실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금니 사이나 치간에 끼인 음식물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고 방치해두곤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보이지 않는 음식물들이 부식되어 치간에 충치를 유발하기도 하며, 또한 불편감을 느껴 이쑤시개나 손톱으로 음식물을 빼려고 이빨을 쑤셔 잇몸이 붓거나 상처가 나기도 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로 인해서 잇몸질환이 발생하고 구취와 충치등이 쉽게 발생하여 많은 치과치료비용이 발생하였다. 충치치료로 아말감이나 레진, 크라운, 금으로 충치치료부위를 채울 때 발생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조기에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 후 양치질 직전 치실사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3. 리스테린과 같은 가글을 이용하라


리스테린이나 가글제품같은 경우는 너무 많이사용하기보다는 하루 1회정도 사용하여 구내 청결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옛날에는 과도한 리스테린 사용으로 구강암이나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그만큼 독하다는 뜻이니 본인의 알맞은 주기에 맞추어 사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글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여 잇몸질환을 예방하면 구취제거를 포함하여 치료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4. 위 식도 역류를 발생하는 음식을 피해라


술이나 청량음료같은 위산 역류를 발생시키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위산역류는 치아의 에나멜 성분과 구강 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크초콜릿, 녹차, 치즈 등이 있다. 다크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은 알카리 성분으로,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며, 치즈에 들어있는 카세인과 훼이단백질은 치아의 회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감소시켜 에나멜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치아건강에 도움이 된다.




녹차성분인 타닌산은 치아에 세균이 달라붙는 것을 막아서 치아가 누렇게 되는 착색을 막아준다. 또한 폴리페놀성분이 항균작용을 하며 불소수치를 높여 에나멜의 손상을 막으므로 치아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5. 치아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젊어서 돌도 씹어먹는 다는 옛말이 있지만, 딱딱한 음식으로 치아에 과도한 무리를 주는 행위는 잇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적당히 자극을 주는 것은 혈액순환과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돼지오돌뼈나 딱딱한 것을 자주 씹는 행위는 치아를 손상시키며 잇몸에 부담을 주어서 다음날 잇몸이 붓거나 잇몸질환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어느정도 절제를 해야만 한다.




6. 충치를 방치하지 마라.


양치와 가글을 하는데도 구취가 발생한다면 당장 치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라. 충치가 발생하거나 치주염이 발생하면 구강내 구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모르고 방치해두었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 조기에 진료를 받아 미리미리 치료를 하며 치실질을 꼼꼼히 잘하여 치간에 충치가 발생하지 않게 미리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충치가 발생하였다면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빠른 시일내에 치과진료를 받기를 추천한다.




7. 스케일링은 6개월~1년에 한번정도




스케일링을 너무 자주하기보다는 젊은사람은 1년에 한번, 노인은 6개월에 한번정도 관리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

치석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치석이 잇몸을 파고들어가 잇몸을 약화시키고 결국에는 치아를 빠지게 만들 수 있다. 필자의 지인은 치석을 어려서부터 방치하여 지금 대부분의 치아를 임플란트로 교체하는 대 공사를 하였다. 


집에서 셀프로 치석 스케일링을 할 수 있지만, 의사에게 꼼꼼히 치석제거를 받는 것이 건강한 치아 관리법이다.

스케일링은 이빨을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과 프라그 등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요즘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스케일링이라 치아를 건드리지 않고 표면의 이물질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생겨났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스케일링을 받으면 된다.



잦은 치과진료 및 임플란트로 인해 비용이 부담된다면, 치과 보험같은 선택지가 있다. 필자도 치아보험을 들어서 치과비용을 절감해야하나 고민중에 있다. 어차피 나이가 들면 임플란트도 해야하며 지금 금으로 때운 자리또한 써금써금 하기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치아관리법을 통해서 노인이 되어서까지 지금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며 살길 바란다.

Posted by 핫이슈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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