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은 4년근 이상의 수삼을 증기에 쪄서 말린 것이다. 인삼과 홍삼은 유효성분인 사포닌의 함량이나 진세노사이드의 종류에서 차이가 나며, 홍삼을 제조하는 과정인 찌고 말리는 과정 중 유효성분이 증가하게 된다.


홍삼의 가장 중요성분은 진세노사이드이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고유의 사포닌을 칭하며 인체에 약 효과를 하는 유효 사포닌이라고도 한다.




홍삼의 효능으로는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의 개선효과가 있다. 진세노사이드의 Rg3, Rb1, Re 성분은 혈압강하작용과 심근보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된다. 항암 효과도 있다는 보고가 있을만큼 홍삼의 효능은 매우 뛰어나다.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을 이용한 건강식품이 많이 생산되며 그 건강식품들이 면역력의 대명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무분별하게 과다복용 및 남용을 하게되면 부작용 또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다.


홍삼의 부작용으로는 진세노사이드 Rb3 성분을 장기복용할 경우 혈관 수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Rb3 성분이 혈관 평활근에서 칼슘평형을 깨뜨려 혈관 수축을 억제하며, 시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다. 즉, 혈압조절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는 위험한 식품이 될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의 불안, 안면홍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홍삼을 장기복용할 경우에는 두통, 불안, 혈압 상승, 가슴 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즉 '인삼오남용증후군'이라고 한다.


3개월 이상 장기복용할 경우 질출혈 ,유방통, 유방부종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관 벽이 파괴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홍삼은 자신에게 맞는지 안맞는지 정확한 체질을 파악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좋다고 무턱대고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홍삼을 고를 때에는 함량과 성분을 잘 살펴라. 홍삼의 하루 권장량은 면역력 증진을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홍삼분말로 0.5~5g 정도가 적정량이다.대체적으로 하루 2g이내로, 3개월 미만동안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홍삼에 맞지 않는 사람


따뜻한 성질로써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다. 고열, 두통, 폐결핵, 아토피, 화병, 변비, 감기 초기증상일 경우에는 홍삼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과음한 자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맞지 않다.

인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여성의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로써,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은 면역강화작용이 있는 인삼제품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복용시 주의점


맞지 않거나 과다복용시 부작용으로 열감, 두통, 코피, 눈충혈, 피부발진, 가슴두근거림, 혈압상승, 어지러움, 식욕저하, 유방통, 설사, 월경장애, 불면, 흥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혈압약, 혈당강하제, 스테로이드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등의 약효를 과다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함께 복용하지 않는것이 원칙이다.

또한, 카페인 성분을 강화시킬 수 있으므로 커피 및 카페인음료와의 혼용도 피한다.

Posted by 핫이슈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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